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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IN메타 응용 SW 직무 후기
2024. 9. 1. 13:52 - pingu-s

서론

 

최근 2개월 동안, 저는 인턴IN메타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되는 응용 소프트웨어(응용SW) 직무 인턴십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오프라인 참여 방식이 아닌,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 인턴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과 업무 수행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메타버스에서의 근무 환경


메타버스에서의 근무는 기존 인턴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실제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아닌, 가상의 공간에서 팀원들과 소통하며 과업을 수행하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새로운 업무 방식을 체득하게 해 주었습니다. 메타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이 가능해서 원하는 플랫폼으로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OT 기념 사진

 

사무실 내부



리액트로 쇼핑몰 페이지 만들기 프로젝트

 

이번 인턴십의 주요 과업 중 하나는 리액트(React)를 사용해 쇼핑몰 페이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전공자로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은 있었지만, 리액트는 처음 접하는 기술이라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매일 주어지는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제공된 도큐먼트를 따라가며 개발을 진행해야 했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부분을 스스로 학습해야 했습니다. 실제 개발자들이 겪는 '끝없는 공부'의 현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액트의 컴포넌트 구조, 상태 관리, 라우팅 등 다양한 개념을 배우며 개발 기술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의 중요성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쇼핑몰 페이지는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장바구니 디자인 시안



팀 활동과 문서화 경험

 

이번 인턴십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경험은 팀 활동이었습니다. 메타버스 상에서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개발 계획을 세우고, 이를 문서화하는 작업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팀원 모두 개인 일정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지는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팀원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에 대해 팀과업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성이 보였습니다.

개발 과정에서의 문서화 작업은 생각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코드만 잘 짜는 것이 아닌, 다른 개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명확하게 기록하고, 프로젝트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실제 회사에서 개발자들이 어떻게 협업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디스코드 회의 내용

 

장바구니 프로젝트 깃허브 문서

 

인턴십을 마치며

 

두 달이라는 길고도 짧은 기간 동안 메타버스 상에서 인턴 활동을 하면서, 단순히 기술적인 역량을 쌓는 것을 넘어서 현업의 개발 과정팀 협업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인턴십은 저에게 개발자라는 직업이 단순한 코딩 작업이 아닌 끊임없는 학습과 성장의 과정임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메타버스 상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이번 인턴십은 저에게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개발자에 대한 업무를 경험해 보자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경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